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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항상 그리웠던 알투비트, 이제는 딸둘 아빠.
2021-11-16 사이렌아이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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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
- 과거 알투비트를 했던 추억, 앞으로 알투비트에 대한 기대 또는 바라는 점에 대해 자유롭게 작성

14년 전 어렸을적 방황하던 시절이 있었어요.
툭하면 집 나가고 피시방가서 게임을 하던 질풍노도 시기가 있었는데 
그렇게 화가잔뜩난상태로 집을 나올때면 여자친구들에게 연락해서 피시방가서 알투비트를 했답니다 ㅎ
그당시 철부지도 철부지였지만,, 방황하던 제가 담배,알투비트 외엔 기댈곳이 없었어요 ㅎ
그냥 할거없어서 해봤던 게임이 어느순간 저를 꽉 붙잡고 성인이되서까지 절 놓아주지 않았죠 ! 그게 알투비트 ㅎㅎ..
저는 집도 안들어가고 열심히 연습했어서, 여자친구들에게도 지지않고 항상 부러움을 받았습니다 그 친구들은 쉬운 고릴라도 못깨서 제가 대신 깨주기도 했고 ㅋㅋ 지금생각하니까 갑자기 웃기네요 ㅋㅋㅋ
저는 학창시절부터 하던게임이 알투비트 하나뿐이였는데, 같이 할 남자친구들이 없었기에 항상 여자친구들과 피시방을 가서 게임을 했어요.
성인이 되서도 아무리 바빠도 알투비트는 놓치 않았어요 진작에 손가락이 알투비트에 빠져서 멈출수 없었거든요 !
어느새 섭종이 됬고 그때 기분은 그냥 뭔가 저에게 제일 중요한 무언가를 뺏기고 잃어버린 기분이였어요.
그렇게 알투비트를 가슴속에 추억만 남기고 그리워하며 살다보니 어느새 한가장의 딸둘 아빠가 되어있네요.
무엇보다 제가 나이를 이렇게 먹을줄은 몰랏습니다 !!!!!!!!!!!!!!!!! (여전히 충격ㅠㅠ)
알투비트내에서 사귀었던 재밌는 여자친구들도 아직까지 연락하는 친구들도 있어요 ㅎㅎ 지금은 다들 애기 엄마가 되어서 가끔씩 서로 알투비트 얘기를 꺼낼때면 그저 추억에 설레이기만 했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같이 알투비트하던 학창시절 실지인 여자친구들, 게임내에서 실지인이 되기까지 같이 설레임으로 즐겼던 지금의 애기엄마가 친구들도 모두 오랜만에 연락해서 제가 알투비트 하자고 다 불렀습니다 ㅋㅋㅋ 오픈하면 같이 하기로 햇어요 !!!!!!!!
와 너무 신나 ~~~~~~~~~~~~~~~~~~~~~~~~~~~~~~~~~~~~~~~~~~~~~~~~~☆☆☆☆☆☆☆☆☆☆★☆★☆★☆★☆★☆!!!!!!!

알투비트에 대한 기대 또는 바라는점 :
저희 애기 다섯살 딸, 이번에 태어난 둘째 아기 한살 딸이 있는데
초등학생이 되서 알투비트를 할수있을때까지 오래도록 가주시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애기들크면 저랑 같이 알투비트 할거거든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드리고 싶은 말:


야간에 퇴근하고 집와서 애들 어린이집 보내고 사전예약 하려고 잠시 컴퓨터를 켰는데 글쓰면서 눈물 날뻔했네요.
제작진분들중 과거에 계셨던분도 그대로 오셨을수도 있고 이번에 새로이 오신분들도 계실건데
알투비트 추억의 이 게임을 다시 부활시켜주셔서 취미도없이 돈만벌며 사는 고달픈 제 가장의 삶에 취미를 다시 부여해주셔서
다시 열정을 태울수있게 해주셔서 정말 너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저는 거대한 게임사안에서 그저 게임만 즐기는 힘없는 아주 작은 고객 중 한명이지만 이벤트 참여도 할겸 이 말들 꼭 전하고 싶었어서
긴시간 글 남겨보네요. (사실 이벤트날개 너무 탐나는건 안비밀!!!!!!!!!!!!ㅋㅋㅋㅋㅋ ) 
이렇게 긴 공백의 시간을 되짚고 다시 서비스 재개를 생각하셨다는건 이전 서비스보다 더 오래 , 더 추억 넘치는 컨텐츠로 저희에게 계속 다가와 주실것을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고마워요 정말 고맙습니다 ..               -철없는 아이에서 이제는 아이둘 애아빠가된 알투비트를 사랑하는 어느 30대 아저씨가-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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