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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나의 중학생을 함께 한 알투비트에게
2021-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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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솔민솔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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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1
안녕 알빗아 진짜 오랜만이다
벌써 10년이 지난 중학생의 내게 있어 알투비트는 또 다른 나의 세계였어.
이 안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같이 게임을 하는 게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재밌었을 정도니까.
다른 게임은 잘 하지도 않는 내가 이 게임을 하고 싶어서 아빠를 졸라 pc방을 가고, 부모님 몰래 밤을 새곤 했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보름달채널이 생기고 키보드 유저만 늘어나면서 나도 서서히 너를 잊고 지냈다..
그렇게 몇년전 내가 유일하게 했던 게임이 다시 하고싶어 찾아봤더니
서비스 종료가 돼서 내가 얼마나 눈물을 머금었는지 몰라ㅠㅠㅠ
다시 돌아와서 너무 고맙다ㅠㅠ 다시는 널 잊지 않을게 나 이제 어엿한 성인이 돼서 현질 정도는 껌이야 ...
너를 위해 한달에 몇만원씩 적금도 넣고 있단다 제발 다시는 망하지 않기를 바라....
그때의 비해 내 손은 너무도 굳어버렸지만 얼른 다시 게임을 시작할 날만 기다리며 매일매일 사이트에 들어와서 확인하고 있어
하루 빨리 다시 만나고싶다 ^^!!!!
다시 나오면 난이도 조절 잘 해서 우리 오래도록 보자 !!!!!!!!!!!!
다시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워>_____<♥
벌써 10년이 지난 중학생의 내게 있어 알투비트는 또 다른 나의 세계였어.
이 안에서 만난 사람들과 대화를 하고, 같이 게임을 하는 게 친구들과 노는 것보다 재밌었을 정도니까.
다른 게임은 잘 하지도 않는 내가 이 게임을 하고 싶어서 아빠를 졸라 pc방을 가고, 부모님 몰래 밤을 새곤 했던 때가 있었는데..
어느순간 보름달채널이 생기고 키보드 유저만 늘어나면서 나도 서서히 너를 잊고 지냈다..
그렇게 몇년전 내가 유일하게 했던 게임이 다시 하고싶어 찾아봤더니
서비스 종료가 돼서 내가 얼마나 눈물을 머금었는지 몰라ㅠㅠㅠ
다시 돌아와서 너무 고맙다ㅠㅠ 다시는 널 잊지 않을게 나 이제 어엿한 성인이 돼서 현질 정도는 껌이야 ...
너를 위해 한달에 몇만원씩 적금도 넣고 있단다 제발 다시는 망하지 않기를 바라....
그때의 비해 내 손은 너무도 굳어버렸지만 얼른 다시 게임을 시작할 날만 기다리며 매일매일 사이트에 들어와서 확인하고 있어
하루 빨리 다시 만나고싶다 ^^!!!!
다시 나오면 난이도 조절 잘 해서 우리 오래도록 보자 !!!!!!!!!!!!
다시 만나서 너무너무 반가워>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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