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 7년을 넘게 기다린 게임
2021-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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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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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창 pc방이 생겨나고 가정용 컴퓨터가 많이 보급되던 시기에 부모님께서 사주신 제 첫 컴퓨터에 처음으로 다운로드하였던 게임이 서든어택, 메이플스토리도 아닌 알투비트였습니다.
당시 나이가 어렸던 저로서는 리듬게임에 익숙하지도 않았고 달채널은 물론 당시 판정을 올려주는 아이템 없이는 해채널 라이센스도 따기 어려운 게임이었지만 알투비트라는 게임이 유명하고 재미있었기에 잘하는 형, 누나들을 보며 연습도 많이하고 길드에 들어가 다른사람들과 같이 친목도 다지고 코묻은 돈으로 부모님몰래 캐쉬로 아기자기한 옷들도 사주며 즐겁게 게임한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한때는 피망에서의 서비스 종료 후 아쉬운 마음에 다른 중국 서버나 싱글 알투비트 등을 찾아보면서 게임을 해보았지만, 그때 당시의 그 순수히 좋아했던 감정, 사람들과 어울려 놀았던 좋은 추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번 10월에 알투비트가 새로이 정식 오픈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불이나케 달려와 사전예약부터 했습니다.
그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순 없겠지만 추억의 게임이었던 알투비트를 다시 여러 사람들과 즐길 수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당시 나이가 어렸던 저로서는 리듬게임에 익숙하지도 않았고 달채널은 물론 당시 판정을 올려주는 아이템 없이는 해채널 라이센스도 따기 어려운 게임이었지만 알투비트라는 게임이 유명하고 재미있었기에 잘하는 형, 누나들을 보며 연습도 많이하고 길드에 들어가 다른사람들과 같이 친목도 다지고 코묻은 돈으로 부모님몰래 캐쉬로 아기자기한 옷들도 사주며 즐겁게 게임한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한때는 피망에서의 서비스 종료 후 아쉬운 마음에 다른 중국 서버나 싱글 알투비트 등을 찾아보면서 게임을 해보았지만, 그때 당시의 그 순수히 좋아했던 감정, 사람들과 어울려 놀았던 좋은 추억은 찾을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이번 10월에 알투비트가 새로이 정식 오픈을 한다는 소식을 듣고 정말 불이나케 달려와 사전예약부터 했습니다.
그때의 감정을 고스란히 느낄 순 없겠지만 추억의 게임이었던 알투비트를 다시 여러 사람들과 즐길 수 있다는게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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