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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다시 한번 달려볼까?
2021-11-02 사이렌아이콘 신고

GameMaster
801
모든 게 그리웠다...

친구들과 놀던 어린 시절들이...

모든 게 달라졌다...

커버린 머리와 다 자란 나의 동심이...

나의 소중했던 모든 것들이 조금씩 잊혀갔다

소중했었다.

기억과 추억들이....

아직 내 마음속 한편에 자리하고 있었다.

동네 친구들 다 모여 달리던 펑거스힐의 쭉 뻗은 그 길을

해와 달 그리고 수많은 별들을 기억하고 있었다...

그 추억들을 벗 삼아 다시 한번 달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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