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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인생 일기장같은 너에게
2021-11-01 사이렌아이콘 신고

중전마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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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투비트는 내 인생의 절반이라고해도 안이상하지
내가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그때 처음 접했고,
지금은 24살이니깐 !
내가 고등학교 2학년때 알투비트가 잠시 사라졌지만
거의 9년을 나와 함께했던 게임이라서 그만큼 추억이 많아

내가 초등학생땐 언니오빠랑 셋이 집에서 알투비트만 했었는데
사촌들하고도 자주 만나서 사촌들도 같이 알투비트를 했었어
그때당시엔 보름달채널이 없었는데
​​​​​나는 어차피 실력이 안돼서 달에서만 놀 수 있었어

중학생이 되었을 때 7년지기 친구에게 알투비트를 알려줬고 그때당시에 난 이미 해채널에서 놀고있었어
​​​​​내가 나이를 먹은만큼 실력도 많이 늘었거든!

별채널 달채널 곡들은 전부 다 올콤에 판정 95는 기본이였어
내 친구도 그런 나를 항상 칭찬해줬고
​​​​
그렇게 그친구와 더 가까워진 것 같아!
고등학생이 되었을무렵엔 그친구도 나와같이 해채널에서 놀고있었어

이제 막 실력이 한참 늘었을텐데 알투비트가 사라진다는 소식을 듣고 서로 얼마나 안타깝고 슬퍼했는지
​​​​​아직까지 그런 기억들이 다 너무 생생해

나와 내 친구가 함께했던 5년이 사라진 기분이였거든

아참! 자랑할건 아니지만 나 루나틱성형도 있었다? 한정판 무제한성형 ㅋㅋ 친구가 엄청 부러워했었는데 알투비트 오래한사람만 갖고있었던거라 웬지모르게 뿌듯했었어 ㅋㅋ 알투비트 성형은 길면 30일? 이였거든

꾸미는걸 좋아했어서 어렸을때 항상 용돈 모은거로 상점에서 옷도 많이 사고 펫도사고 커플반지도 샀었다
​​​​​내가 좋아하는 커플링은 로맨틱 타임링이였어 
6900원 주고 맨날 그걸로 샀었는데 지금봐도 그게
​​​​​​제일 예쁜거같아!

요즘 24살 내 삶이 잠시 멈춘거같아서 답답한 마음이 없지않아 있었는데 알투비트가 돌아오면서 다시 움직일것만같아서 너무 두근거려

그럼 이제 우리 바로 만나자! 기다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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