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빅 메이트 알투비트
202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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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리다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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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12살.
알투비트를 처음했었지. 밤에 몰컴도 했고 방학땐 밥도 거를 정도로 알투에 집중했었지
집 컴퓨터가 고장났을땐 피씨방에 가서라도 알투했었고 새컴퓨터 삿을땐 정말 기분이 좋았지
그렇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알투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냇고
고3때 자격증 준비하느라 잠시 떠낫던 알투는 대학생이 되면서 다시 시작했었지
힘든 대학생활에서 유일한 낙이 알투비트 하면서 쉬는거였고 명절땐 포인트 많이 받을려고 시골가는 시간도 아까웠었지
알투를 얼마나 좋아했냐면 대학교 과제중 나를 소개하는 PPT에 알투를 소개했을 정도고
내 친구들이라면 내가 알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는 정도 였지
그땐 대학생이라 캐쉬충전 하는데 부담감이 있어 용돈을 아끼고아끼고 아껴가며 했었고 새로나오는 신상들은 다 사고싶었지
그렇게 살다가 대학교 졸업하면 열심히 캐쉬충전 해야지 하던 찰나에 대학교 2학년 어느날
14년1월10일에 알투가 서버종료된다는 소식에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지
알투가 서버종료될꺼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갑작스런 소식에 당황스러웠고 공지가 올라온 후 매번 업데이트하던 상점이 뜸해지기 시작했고 종료 앞두곤 상점에 모든게 무료로 전환된걸 보고 아 진짜 마지막이구나 했었지
난 이제 뭘 해야되나싶었고 알투 없으면 어쩌나했었지
서버종료하던 날도 아침부터 알투에 접속해서 마지막을 함께했고 서버종료된다는 전체공지문을 보면서도 겜을 끄지 못했고 자동종료될때까지 있었지
더이상 알투에 접속 할수없다는걸 눈으로 확인해도 믿을수없었고 인정하기도 싫었었지
한동안 정말 기분이 이상했다 어릴때부터 함께하던 동반자가 없어짐을 인정하기 힘들었었지
그후로 학업하랴 실습하랴 바빠서 게임은 생각도 안했고 하기도싫었다가 싱글알투비트가 있다는걸 알았지
나는 컴맹이라 여러시도 끝에 겨우 설치했고 마지막 업데이트였던 끝판왕 노래를 했고 너무 재밌었다 싱글은 거울모드 안개모드 돌발모드가 없어서 어려웠지만 행복했다.
이렇게 생각나면 싱글알투를 하다가 대학을 졸업했고 나는 간호사가 됐다.
병원 일을 하면서도 알투가 언젠가 꼭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다고 수없이 생각했었지
그러다 결혼을 했고 결혼하고도 싱글알투는 계속했다 옛날생각나서 좋았으니까
그러다 어느날 인스타에서 본 알투 부활소식
가슴이 두근두근했지
존버는 승리한다 정말 소원이 이뤄졌다
언제 오픈인지는 미정이지만 부활한다고한다
언제든간에 기다릴수있었다 8년을 기다렸는데 몇달을 못기다리겠나.
부활을 기다리며 싱글알투비트를 더 열심히 했었고 또 어느날 10월14일 인스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고있다는 희소식을 접하고 바로 컴퓨터 앞으로 달려갔다.
오픈을 했더라 정말 알투가 오픈을 한다는게 실감이 났고 캐릭터 생성 화면을보고 진짜 감동이 쓰나미로 밀려왔지
닉네임은 중요하지않았다 예전 그모습 그대로 알투만의 색깔이 그대로더라, 정말 감동이였다
말로 표현할수없었다. 12살이던 나는 어느덧 29살, 너무 기다렸다
너무 행복하다
부활소식에 예전에 같이했었던 알투 친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다같이 하자고.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너무 기다렸어요
8년간 믿음이 드디어 효과가 있네요
바라는거 없어요 예전 그대로여도 좋아요
반갑습니다.
마이 빅 메이트
알투비트를 처음했었지. 밤에 몰컴도 했고 방학땐 밥도 거를 정도로 알투에 집중했었지
집 컴퓨터가 고장났을땐 피씨방에 가서라도 알투했었고 새컴퓨터 삿을땐 정말 기분이 좋았지
그렇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알투하면서 청소년 시절을 보냇고
고3때 자격증 준비하느라 잠시 떠낫던 알투는 대학생이 되면서 다시 시작했었지
힘든 대학생활에서 유일한 낙이 알투비트 하면서 쉬는거였고 명절땐 포인트 많이 받을려고 시골가는 시간도 아까웠었지
알투를 얼마나 좋아했냐면 대학교 과제중 나를 소개하는 PPT에 알투를 소개했을 정도고
내 친구들이라면 내가 알투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아는 정도 였지
그땐 대학생이라 캐쉬충전 하는데 부담감이 있어 용돈을 아끼고아끼고 아껴가며 했었고 새로나오는 신상들은 다 사고싶었지
그렇게 살다가 대학교 졸업하면 열심히 캐쉬충전 해야지 하던 찰나에 대학교 2학년 어느날
14년1월10일에 알투가 서버종료된다는 소식에 정말 세상이 무너지는줄 알았지
알투가 서버종료될꺼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갑작스런 소식에 당황스러웠고 공지가 올라온 후 매번 업데이트하던 상점이 뜸해지기 시작했고 종료 앞두곤 상점에 모든게 무료로 전환된걸 보고 아 진짜 마지막이구나 했었지
난 이제 뭘 해야되나싶었고 알투 없으면 어쩌나했었지
서버종료하던 날도 아침부터 알투에 접속해서 마지막을 함께했고 서버종료된다는 전체공지문을 보면서도 겜을 끄지 못했고 자동종료될때까지 있었지
더이상 알투에 접속 할수없다는걸 눈으로 확인해도 믿을수없었고 인정하기도 싫었었지
한동안 정말 기분이 이상했다 어릴때부터 함께하던 동반자가 없어짐을 인정하기 힘들었었지
그후로 학업하랴 실습하랴 바빠서 게임은 생각도 안했고 하기도싫었다가 싱글알투비트가 있다는걸 알았지
나는 컴맹이라 여러시도 끝에 겨우 설치했고 마지막 업데이트였던 끝판왕 노래를 했고 너무 재밌었다 싱글은 거울모드 안개모드 돌발모드가 없어서 어려웠지만 행복했다.
이렇게 생각나면 싱글알투를 하다가 대학을 졸업했고 나는 간호사가 됐다.
병원 일을 하면서도 알투가 언젠가 꼭 다시 부활했으면 좋겠다고 수없이 생각했었지
그러다 결혼을 했고 결혼하고도 싱글알투는 계속했다 옛날생각나서 좋았으니까
그러다 어느날 인스타에서 본 알투 부활소식
가슴이 두근두근했지
존버는 승리한다 정말 소원이 이뤄졌다
언제 오픈인지는 미정이지만 부활한다고한다
언제든간에 기다릴수있었다 8년을 기다렸는데 몇달을 못기다리겠나.
부활을 기다리며 싱글알투비트를 더 열심히 했었고 또 어느날 10월14일 인스타를 통해 사전예약을 하고있다는 희소식을 접하고 바로 컴퓨터 앞으로 달려갔다.
오픈을 했더라 정말 알투가 오픈을 한다는게 실감이 났고 캐릭터 생성 화면을보고 진짜 감동이 쓰나미로 밀려왔지
닉네임은 중요하지않았다 예전 그모습 그대로 알투만의 색깔이 그대로더라, 정말 감동이였다
말로 표현할수없었다. 12살이던 나는 어느덧 29살, 너무 기다렸다
너무 행복하다
부활소식에 예전에 같이했었던 알투 친구들에게 소식을 알렸다. 다같이 하자고.
다시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너무 기다렸어요
8년간 믿음이 드디어 효과가 있네요
바라는거 없어요 예전 그대로여도 좋아요
반갑습니다.
마이 빅 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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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라 Ι 2021-10-31 13:08:14제목에 [편지] 넣으셔야되요 글 길게 잘 쓰셨는데.. 채택되셔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