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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 반갑고 또 신기해
2021-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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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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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3 때는 12년전 **중학교 방과후
다섯친구들과 함께 항상 가던 피시방에서
알투비트로 시간을 보냈던 기억이
다시금 떠올라
그때 당시엔 친구들이 너무 잘해서
내가 매일 졌지만 친구들과 함께라서
그냥 그 시간이 너무 즐거웠어
시간이 많이 지나고 성인이 되서
남자친구랑 피시방을 갔는데
너무 할게 없는거야
그래서 딱 알투비트가 오랜만에 생각나서
들어가봤더니 오엥, 없어졌네..?
나는 없어진지도 모른채 살아왔었나봐
그런데 갑자기(?)
*이스북에서 알투비트가 돌아온다고 하더라구!!
생각나서 하려고 했던 게임이 없어졌는데
다시 시작된다고 하니까
엄청 놀랐고 신기하고,
잃어버렸던 무언가를 다시 찾은기분?
게임이 다시 시작된다면
지금까지도 잘 지내고있는 내 친구들 모아서
한판 붙어볼거야!!
이젠 지지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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